보안은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
회사에서 처음 STOP 시스템을 설명 들었을 때, 조금 의심했다. ‘화이트리스트 기반 보안’이라고 하면 뭔가 고급스럽고 딱딱해 보이잖나. 근데 실제로 써보니 좀 다르더라. 사용자 중심이라는 게 어떤 건지 알겠더라. 설치하고 나서 별거 한 것도 없는데, 알림이 줄고, 이상한 연결도 차단되고. 사실 보안이란 게 ‘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작동’하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닐까 싶었다.
문제가 생기기 전에 막는 방식
우리는 늘 뭔가가 터지고 나서야 대책을 세운다. 근데 STOP은 거꾸로였다. ‘이상한 건 못 들어오게 하자’는 전제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. 모든 걸 열어두고 감시하는 게 아니라, 아예 문을 닫고, 필요한 것만 허용하는 방식. 처음엔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, 쓰다 보면 그게 더 안전하다는 걸 알게 된다. 특히 회사 네트워크나 단말기 보안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이 시스템 진심 추천하고 싶다.
GReditor는 생각보다 유용했다
사실 웹 편집기라면 이미 시장에 많은 제품이 있다. 근데 GReditor는 조금 다르다. 가장 큰 차이는 ‘국산’이라는 점. 한국어 맞춤형 단축키, 조합형 입력 처리, 텍스트 정렬 기능 등… 사소하지만 실제로 쓰다 보면 없는 게 불편한 요소들이 다 들어 있었다. 브라우저도 크롬, 엣지, 파이어폭스 다 호환되고, 모바일에서도 작동된다는 게 은근히 강점이다. 공공기관용 웹 프로젝트나 내부 포털 구축할 때 써보면 진짜 체감될 거다.
이벤트는 ‘경험’을 만들어야 한다
Pang-E는 마케팅 부서에서 꽤 반응이 좋았다. 기존엔 설문이든 뭐든 유저 참여 유도가 너무 어려웠는데, 이건 그냥 QR 하나로 끝나는 느낌이었다. UI가 단순해서 오히려 사용자들이 긴장하지 않고 다가가는 게 보였다. 오프라인 공간에서 온라인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시켜 주는 구조라고 해야 하나. 그냥 무작정 앱 까는 시대는 지났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았다.
SOFT A는 일종의 ‘서비스 공방’ 같았다
내가 느끼기엔, SOFT A는 뭔가 스타트업처럼 유연하면서도, 장인 정신이 있는 회사랄까. 무조건 대량 납품, 빠른 론칭보다도, 고객 한 명 한 명과 오래 소통해서 프로젝트를 조율하는 느낌. 사이트에서 본 “맞춤형으로 프로젝트 하나씩만 진행합니다”라는 문장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. 요즘 흔한 SaaS처럼 ‘알아서 써라’가 아니라, ‘같이 만들자’는 태도가 좋았다.
그래서일까. 여기 기술을 보면 하나같이 뭔가 독특하고, 조금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.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, 이 회사가 만든 도구들은 앞으로 꽤 오래 살아남을 것 같다. 특히 보안과 문서 쪽에서.


